운양역 CGV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러 갔다가 근처에서 간단한 식사메뉴로 괜찮아 보여서 에그랑에 방문했습니다.
브리오슈 빵으로 만든 토스트 맛집
에그랑 김포운양점은 한강프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고 건물 지하에 주차 가능합니다.(파파밀 매장에서 에그랑으로 새롭게 리뉴얼)
영화 시간에 맞춰서 식사를 해야 했기 때문에 찾아간 곳인데 전화로 단체 주문 후 픽업해가시는 분들이 3분이나 계셨어요. 단체 주문이나 이렇게 픽업해가시는 분들이 많은듯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키오스크 화면 구성이 복잡하지 않고 편리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커플 2인 세트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커플 2인 세트메뉴 : 샌드위치 2개, 카야토스트 1개, 음료 1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봅니다. 앞서 얘기한 대로 매장에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테이블과 좌석 등의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매장은 화이트톤으로 밝고 아기자기합니다. 매장 내부의 규모는 작지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적당했습니다.
파파밀의 흔적.. 메뉴 포스터의 비주얼이 에그드랍과도 비슷해서 기다리는 동안 에그드랍과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어요.
다양한 메뉴 : 샌드위치, 토스트, 카야&크로플, 그 외 음료
아르바이트생분이 미리 주문한 분들의 토스트를 열심히 만들고 계셔서 우리 주문은 늦어지리라 예상하고, 매장을 군데군데 돌면서 찍어본 전체 메뉴판. 메뉴가 정말 많네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배고프니까 다 맛있어 보이는.. 프렛즐은 주문하지 않았는데 너무 늦어져서 미안하다고 아르바이트생분이 주셨어요.
푹신한 스크램블 에그가 가득, 그 맛은?
주문한 샌드위치 더블베이컨과 해쉬브라운입니다. 비주얼은 괜찮은데 맛은 어떨지?
제가 고른 더블베이컨 샌드위치는 에그 샌드위치답게 계란은 부드럽고 푹신푹신했고, 베이컨은 적당한 짠맛으로 단짠단짠으로 꽤 맛있었어요. 소스도 잘 어울렸습니다.
해쉬브라운 샌드위치는 해쉬브라운이 조금만 더 쫀득하고 씹히는 맛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케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다음에 먹는다고 해도 더블베이컨으로 또 주문할 것 같아요.
카야토스트는 역시나 달달한 카야쨈과 버터의 조합으로 맛있었고 남은 카야는 영화관에서 잘 먹었어요. 늦어서 죄송하다고 서비스로 주신 프렛즐은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어요.
에그드랍이 더 맛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맛있는 간단한 한 끼 식사였습니다. 다음에 또 재방문 의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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