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더운 날씨와 습도를 느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입니다. 바람도 쌀쌀하고 옷도 두툼해졌지만 서늘하고 포근한 가을이 너무 좋아요. 스타벅스에도 가을을 맞아 시즌 음료 3개가 나왔는데, 뭘 마실까 하다가 블랙 글레이즈드라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가을 대표 음료 :: 블랙 글레이즈드라떼
블랙 글레이즈라떼는 출시 3주 만에 100만 잔이 팔렸던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요. 상시 메뉴로 해달라는 요청이 많을 것 같은데, 가을 시즌 메뉴로만 나오는 모양입니다.
글레이즈드 폼 + 치즈 풍미 가득한 아인슈페너
평소라면 상큼한 그린애플 캐모마일티를 마셨을 테지만 왠지 기분 전환을 하고 싶더라고요. 이름부터 달달구리가 느껴지는 블랙 글레이즈드라떼는 아이스로 먹으면 커피맛이 더 진해져서 맛있다고 해요.
실물이 훨씬 예쁜 '22 오텀 피코 글라스 컵'
주문한 커피 기다리면서 스타벅스 텀블러 구경하는 건 국룰 아닌가요?
무심코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온 22 오텀 피코 글라스 컵! '색감이 어떻게 이렇게 잘 빠졌지..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시 갔는데, 그 사이에 누가 구매했는지 사라져있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하면 무조건 구매각입니다. 진짜 예뻐요!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라떼
드디어 나온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글레이즈드 폼 위에 뿌려진 카라멜 파우더에 계속 시선이 가네요. 실제로 마셔보니 크리미하면서도 커피향과 단맛이 깊어서 중독성 있었습니다. 단짠 조화이고 달긴 한데 또 엄청나게 달진 않은 점이 독특했어요.
더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샷 추가로 드시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 풀리는 맛이어서 시즌 메뉴 기간 동안 또 찾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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