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떡 맵기 단계 착한맛으로 엽기반반 주문한 내돈내산 후기(소시지, 핫도그, 주먹밥 추가)

저는 사실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인데요. 엽떡은 맵기 단계가 착한맛/초보맛/덜매운맛/오리지널/매운맛 이렇게 나누어져 있어서 원하는 맵기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착한맛으로 먹는 편인데 맵찔이인 저에게는 맵지 않고 괜찮았어요. 착한맛에 익숙해져서 이번엔 초보맛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평소처럼 착한맛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엽기떡볶이 착한맛 후기

 

 

저번에 3,000원을 내고 모짜치즈를 추가했었는데 추가 안 하느니만 못하게 와서 이번엔 그냥 주문했어요.

 

엽기반반에 소시지+핫도그+주먹밥

 

 

다른 후기에서도 그러길 엽떡이 매워야 맛있지 매운 느낌이 빠지면 느끼하다고 그더라고요. 저 역시도 느끼함을 느꼈던 차에 2인이 그 많은 떡을 다 먹기도 힘들뿐더러 오뎅을 좋아하기도 해서 이번에는 엽기반반(떡+오뎅 조합)으로 시켰는데 저번보다 덜 느끼했어요. 그리고 소시지, 핫도그, 주먹밥도 추가했습니다.

 

엽떡 칼로리

 

 

 

요새 다이어트 중이라 칼로리를 검색해보니 떡볶이 한 통 기준에 1500 Kal고, 사이드 메뉴랑 이것저것 다 계산해 보면 3000 Kal 정도라고 하네요. 칼로리는 그냥 모른척하고 싶고(?) 스트레스받을 때는 탄수화물이 최고인 것 같아요.

 

꼭 시켜야 하는 주먹밥

 

 

주먹밥은 닭갈비를 먹을 때나 쭈꾸미를 먹을 때도 필수예요.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건 좀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꼭 먹어봅니다.

 

 

조물조물 빚어서 한 입 크기로 만들어봤습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는 먹음직스러운 주먹밥.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떡부터 치즈에 돌돌 말아 한입 가득!

 

 

주먹밥도 만들어졌겠다.. 신나게 입에 넣기!!

 

 

최애 핫도그도 떡볶이 국물에 꾸욱. 이번엔 거의 안 남기고 싹싹 비웠어요. 하나도 안 맵지만 오히려 안 매워서 좋고 맛있었어요.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착한맛으로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