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프레시지 밀푀유나베를 구매해봤습니다. 밀푀유나베의 조리방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재료를 직접 사서 준비하고 만드는 게 꽤 수고스럽거든요.
휴일 점심 메뉴는 밀키트로 만든 밀푀유나베
저는 상품 도착 후 바로 만들지는 않았고, 이틀 후에 조리했는데 고기와 채소 상태가 모두 괜찮았습니다.
프레시지 밀푀유나베 재료와 소스
밀키트 박스 안에는 총 7가지의 밀푀유 재료와 2개의 소스, 나베 육수(다시마 포함) 그리고 레시피 종이가 들어 있어요.
밀푀유나베 소스는 땅콩소스와 간장소스 이렇게 두 종류가 들어있었습니다. 두명이서 먹기 좋은 소스 양인 것 같아요.
밀푀유나베 레시피
레시피는 초보자도 만들기 쉽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보기 쉽게 아래에 정리해둘게요!
*밀푀유나베 레시피
<육수 만들기>
-냄비에 1000ml(종이컵 5.5컵), 다시마, 나베 육수를 넣고 끓이기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 건지고 불 끄기
(따뜻한 물에 백목이버섯 불려두기 - 불린 후 밑동 제거)
<재료 준비하기>
-키친타월로 소고기 핏물 제거하기
-도마에 배추, 깻잎, 소고기 순으로 차례대로 재료를 쌓기
-만들어진 재료는 먹기 좋은 간격으로 자르기(4cm 정도)
<재료 담기>
-전골냄비 바닥에 숙주와 수제비 깔아 두기
-준비해둔 재료를 가장자리에 돌려주듯 담기
-가운데 비어있는 공간에 청경채와 각종 버섯 담기
<나베 끓이기>
-재료를 담은 냄비에 미리 끓여둔 육수 부어서 끓이기
-육수가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약 15분간 더 끓여주기
밀푀유나베 만드는 순서
레시피대로 물 1000ml를 넣고 다시마와 나베 육수를 붓고 끓여서 준비해줍니다.
백목이버섯은 따뜻한 물에 불려서 나중에 밑동을 잘려주었습니다. 밑동 제거 후 먹기 좋게 한번 썰어주시면 먹기가 편해요.
채소는 모두 깨끗이 씻어주었어요. 새송이 버섯은 겉에 묻은 흙을 키친타월로 살살 닦아주었습니다. 표고버섯은 냄비에 담았을 때 모양이 이쁘라고 칼집 내었어요.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주시면 되는데, 고기가 생각보다는 크기가 자잘해서 잘 펴서 채소 위에 올려야 되겠더라고요.
도마 위에 순서대로 배추와 깻잎, 소고기를 잘 쌓아 올려줍니다. 처음에 고기 분배를 잘못해서 초반에 많이 올리는 바람에 나중에 군데군데 고루고루 다시 잘 넣었어요.
전골냄비가 깊이가 좀 있는데 너무 작게 자르는 건 싫어서 배추를 2 등분해서 한쪽에다가 담았어요. 높이를 맞추느라고 집에 있는 숙주를 더 깔아주었습니다.
상차림 후기 - 맛과 신선도
다음에는 밀푀유나베 밀키트를 2개 구매해서 전골냄비에 꽉 채워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휴일 점심식사로 간단하게 준비한 밀푀유나베는 조리시간도 짧고 맛도 꽤 괜찮았습니다.
역시 전골냄비가 깊은데 육수는 1000ml라서 다소 양이 적어서 채소를 눕혀서 국물을 부어가며 익혔어요. 재료를 3~4등분을 했어야 했나.. 아무튼 재료도 신선했고 무엇보다 육수 국물이 맛있어요.
양은 둘이서 먹기엔 딱 좋았어요. 집에 있는 칼국수 사리를 마지막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계란죽도 좋을 것 같아요!
국물도 짜지않고 적당한 간에 한끼 식사로 좋아요. 재구매 의사 있고, 다음에는 다른 밀키트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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