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집, 멕시칸 요리가 생각나서 재방문한 감성타코 합정점(감성 그릴드 파히타 후기)

감성타코는 합정 딜라이트스퀘어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합정 교보문고가 있는 그 건물인데요. 저는 이상하게 갈 때마다 헷갈려요. 저희처럼 반대편 메세나폴리스 건물에 잘못 주차해버리면 번거로우니 주소를 꼭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화이타가 생각나서 방문한 감성타코

 

'생일은 멕시코 음식이지!'를 외칠 정도로 멕시칸 요리에 진심인 편인데, 화이타를 먹으러 감성타코 합정점에 몇 번 갔었거든요. 이번에 신사역 쪽에 갔다가 감성타코에 재방문해 보았습니다. 

 

 

 

영업시간이 11시 30분부터예요. 너무 일찍 도착해버려서 교보문고에서 책도 보고 어슬렁거리다가 11시 40분쯤에 시간 맞춰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갈 때 보니 주차를 4시간을 넣어주더라고요. 웬만하면 주차 걱정은 없을 듯합니다.

 

감성타코 합정점 내부 분위기

 

 

다른 감성타코 지점을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합정점 내부는 규모가 크고 좌석도 매우 넉넉합니다. 

 

 

 

저번에 왔을 때도 그렇고 처음에 직원이 창가석부터 권합니다. 창가석이지만  지하라서 딱히 좋은 자리인지는 모르겠어요. 

 

저번에는 왠지 창가석이 별로 인듯해서 쇼파석에 앉았는데 이번엔 괜히 창가석에 한번 앉아봤습니다. 쇼파석은 어두침침하고, 창가석은 밝은 정도의 차이예요.

 

감성타코 런치메뉴도 꽤 괜찮은데?

 

 

런치 메뉴도 있고 가격이 괜찮아요. 점심에 부담 없이 먹기엔 괜찮아 보였는데, 저희는 점심부터 푸짐하고 든든하게 먹으러 간 거여서 패스했습니다. 

 

※런치메뉴 : 타코 브런치 세트/멕시칸 볶음밥 세트/브리또 세트(점심 세트 메뉴 주문 가능시간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모든 런치메뉴에는 믹스드 그린 샐러드 포함이며, 음료 선택 가능.

 

 

파히타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 감성 그릴드 파히타, 쉬림프 콤보 파히타, 치킨 콤보 파히타, 트리플 미트 파히타가 있고 그 외에도 단품 메뉴들도 있어요. 

 

베스트 메뉴는 감성 그릴드 파히타이고 실제로 이 메뉴가 제일 인기가 많아요. 퀘사디아도 시킬까 했지만 파히타 하나만 시켜도 2명이서 배부르기 때문에 파히타만 주문했습니다. 

 

베스트 메뉴, 감성 그릴드 파히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감성타코가 좋은 이유는 다른 멕시칸 레스토랑은 또띠아 추가 시 1000원~3000원씩 추가 비용을 받는데 여기는 또띠아가 계속 리필되기 때문이에요. 소스도 달라고 하면 직원분이 바로 가져다줍니다. 

 

 

감성 그릴드 파히타의 구성은  그릴드 스테이크, 칠리새우, 스파이시포크, 까르니따스, 또띠아, 4가지 소스, 코우슬로, 할라피뇨입니다. 

 

 

고기만 먹으면 느끼해서 할라피뇨를 하나씩 넣어줘야 깔끔하게 계속 먹을 수 있어요. 소스는 취향껏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파히타 맛있게 먹는 방법

 

 

파히타는 재료가 다양해서 너무 좋아요! 또띠아에 본인이 먹고 싶은 고기 or 새우 올리고 거기에 부재료 넣어서 열심히 싼 다음 먹기. 나중에는 너무 배불러서 또띠아를 반으로 잘라서 먹었어요. 다음에 파히타 생각나면 또 오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