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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지침서

현실적인 이별 극복법(헤어진 남자친구/여자친구 잊는 방법)

by 햄티제 2022. 8. 24.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참 아프다. 정말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진다면 가슴에 구멍이 난 것처럼 죽을 만큼 힘들고, 그 상실감은 말할 것도 없다. 당연했던 그 사람의 미소, 다정한 목소리, 나에게 잘해주던 모습들은 더 이상 나에게 당연한 게 아니니까.

 

 

현실적인 이별 극복 7단계

(부제 :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는 것은 마치 전생을 후회하는 것과 같다.)

 

이별이 그렇게 아프고 힘들다 하더라도 이미 깨져버린 사랑은 어떻게든 다시 이어 붙일 수 없다. 만약 다시 붙인다고 한들 나중에는 더 심한 파편들로 조각나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별한 사람의 현실이다.

 

이별극복-헤어지는법

 

1. 추억이 담긴 것들을 지우고 버린다.

 

이별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뭐겠는가? 바로 그 사람의 흔적을 지우는 것이다. 당신이 싫다고 떠난 사람이다. 그 사람의 연락처, 함께 찍은 사진, 주고받은 카톡 그리고 그와 관련된 물건을 눈앞에서 치워라. 눈에서 멀어져야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힘들겠지만 그것부터 시작해라.

 

 

2. 이별 후의 감정을 참지 말고 느껴라.

 

생각나면 생각해라. 보고 싶어지면 떠올려라. 지난날이 후회되면 후회를 해라. 울고 싶으면 울어라. 절대 참지 말고 감정을 느끼고 토해내라. 감정을 참지 않을 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 만약 여기서 다시 전 연인에게 매달리고 싶어 진다면?

매달려라. 후회 없이 행동해야 미련 없는 진짜 이별을 할 수 있다. 당신이 매달려서 망신을 당하든, 더한 곤혹을 치르든 나중에 이불 킥을 좀 하더라도 완벽하게 그 사람을 잊고 싶다면 그렇게 해라. 그때 연락해볼걸, 자존심 부리지 말고 매달려 볼걸 하고 나중에 미련을 가지는 것보다는 지금 모두 해보는 것이 낫다.

 

3. 헤어짐에 대한 잘잘못을 따져봐라.

 

혹자는 누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잘잘못을 따지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다 따져 보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현 상황의 잘잘못을 가릴 줄 알아야 당신에게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나의 잘못으로 헤어짐에 이르게 되었다면 당신은 변화해야 한다. 다음 사랑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놓치지 않아야 하니까 말이다. 반대로 상대방이 잘못한 것이라면 이별의 죄책감에서 한 발짝 멀어지고 나의 이성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4. 현실을 받아들여라.

 

1, 2, 3단계를 충분히 다 했나? 그럼 이제 현실을 받아들일 차례다. 그 사람과의 사랑은 끝났다. 과거를 미치도록 후회한다는 건 전생의 일을 후회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때 누군가 더 잘했더라도, 그때 당신이 그러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결국엔 그 사람과 헤어졌을 것이다.

 

5. 잊으려 하지 마라, 그리고 그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해라.

 

이 단계에서의 핵심은 억지로 잊으려 하지 않는 것이다. 스키선수가 나무를 피하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나무가 포커싱이 되어 오히려 경기에서 다칠 확률이 높지만, 길에 집중해서 그 길을 따라가면 완주에 가까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점을 이별에 적용시켜 보는 것이다.

 

이별에 익숙해질 때까지 이전 단계를 반복해도 된다. 그렇게 지내다가 미련이 스멀스멀 올라오거나 과거의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해 줬던 기억이 떠올라 자꾸만 혼란스럽다면 당신은 그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해 내야 한다. 연애 초반엔 누구나 잘한다. 그 사람의 진짜 본모습은 이별할 즈음 나에게 했던 눈빛, 말과 행동들이다.

 

6. 그는 더 이상 나를 위해 노력할 마음이 없다.

 

이제 현실의 본질을 봐야 한다. 헤어진 이유가 무엇이든 그는 노력할 마음이 없어서 당신을 떠난 사람이다. 세상에 100% 맞는 사람은 없다. 그 사람과 잘 맞았다고 느꼈던 것은 관계를 위해 누군가가 조금 더 노력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이제 나를 위해 노력하기 싫다고 한다. 마음을 다해 사랑하기도 싫다고 한다.

 

7. 이별을 발판 삼아 무조건 더 나은 사람이 돼라.

 

이별은 분명 후유증과 흉터를 남긴다. 하지만 결국엔 희미해지고 정말로 괜찮은 순간이 온다. 하지만 그만큼 힘들었다면 그것으로 끝내면 안 된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배워야 한다. 그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있어야 성숙하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이전 사랑과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고 괜찮은 사람이 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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