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라베니체 맛집, 편백찜과 샤브샤브 무한리필이 매력인 일공공샤브

요즘 개인적인 수술로 인해 식이조절을 하고 있어서 외식메뉴 선정에 제한이 있는 편인데 편백찜 or 샤브샤브 둘 다 괜찮은 메뉴인 것 같아서 일공공샤브에 다녀왔습니다.

 

 

다이어트 중에 찾아간 편백집&샤브샤브 맛집

 

원래 샤브샤브 맛집인 메밀당에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 휴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옆집인 일공공샤브로 갔습니다. 여담이지만 사장님이 같은 분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비슷한 음식 파는 가게가 바로 옆에 있더라.

 

 

 

깔끔하고 은은한 조명의 매장 분위기(+세면대)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세면대가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자리 안내전에 "손 씻고 오시면 됩니다~"라고 말씀하셔서 겸사겸사 깨끗이 손을 씻고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이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아요. 전체적으로 청결해 보이고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일공공샤브 무한리필 먹는 순서

 

 

 

곳곳에 무한리필 먹는 순서라던지 편백찜을 먹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무한리필로 주문하면 편백찜을 올려 주고, 타이머가 10분 후에 울리면 직원이 직접 찜통 뚜껑을 열어주는데 두 번째부터는 주방에서 쪄서 주기 때문에 미리 추가해야 합니다. 월남쌈은 리필 요청하면 가져다줍니다.

 

 

저희는 무한리필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이 평일 점심시간이라고 편백찜 무한리필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편백찜+샤브샤브+월남쌈 무한리필(평일) ☞ 성인 : 20,900원, 초등 14,000원, 미취학 5,000원) 

 

신선한 야채와 깔끔한 육수

 

 

야채 종류가 정말 신선했고 있을 만한 채소는 다 있습니다. 채소 옆에 고기 냉장고가 있었어요. 평일 점심 한가할 때 가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야채 셀프바도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편백찜 or 샤브샤브 or 월남쌈, 원하는 대로

 

 

안내문처럼 편백찜은 10분 뒤에 타이머가 울려서 직원분이 뚜껑을 열어주셨고 편백찜이 모락모락 김을 내면서 완성됐어요. 깻잎에 간장소스 찍은 고기를 올리고 와사비 넣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고 특히 간장소스가 별미였어요.

 

 

편백찜은 두 판 정도 먹고 나서, 샤브샤브를 먹기 위해 찜통을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샤브샤브 육수는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우리는 무조건 순한맛이지! 하면서 처음에 순한맛 육수를 가져와서 냄비에 붓고 야채 넣고 끓였어요. 그런데 매운맛도 그리 맵지 않아서 결국 둘 다 먹기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편백찜보다 오히려 편백찜보다 샤브샤브가 더 깔끔한 맛이 좋아서 제 입맛엔 조금 더 맛있었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샤브샤브를 더 많이 먹어야겠어요. 샤브샤브가 제 취향!

 

 

바닥을 보이는 간장소스 접시. 근데 확실히 여기 소스 맛집이에요. 간장 소스가 감칠맛 나서 맛있었고, 그 외 땅콩소스랑 핫수끼 소스 모두 좋았습니다. 월남쌈은 너무 배불러서 못 먹었어요. 다음에 또 생각나면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식이 조절하는 중에 부담도 없고 간만에 맛있게 먹었네요.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