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들렀다가 영화도 볼 겸 이른 저녁을 먹으러 롯데몰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밥집이 정말 많은데 딱히 가고 싶은 곳은 없더라고요.
샤오롱바오를 먹으러 간 딘타이펑
고민하다가 갑자기 샤오롱바오가 먹고 싶어져서 일행과 함께 딘타이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보통 딘타이펑을 가면 샤오롱바오, 밥, 면 조합으로만 많이 시켰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많네요. 딘타이펑 지점마다 후기가 좀 다른데 김포공항점은 음식과 서비스에 불만족이라는 후기가 좀 많아서 어떨까 했는데 직원분들은 친절하더라고요.
매장 내부는 공간이 널찍하고 칸막이가 있어서 일행 간 분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식사하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평상시에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라고 하는데, 내부가 워낙 넓어서 테이블 회전은 빨리 되는 것 같아요.
연휴인데도 저희는 웨이팅을 짧게 했어요. 대기 3번으로 도착해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딘타이펑에 오면 먹어야 하는 샤오롱바오와 게살볶음밥, 고기가 들어간 우육면도 함께 시켰어요.
우육면 양이 왜 이렇게 작지? 했는데 면이 밑부분에 많이 있었어요. 숟가락에 면 올리고 찢은 고기 올려서 국물에 담가서 입으로 쏙. 조금 더 뜨거웠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샤오롱바오도 살짝 식어서 나와서 음식이 따뜻하게 나왔어요.
함께 주문한 레모네이드. 생각보다 레몬에이드가 괜찮더라고요. 제가 봤을 때 짜사이랑 레모네이드 맛집 같아요.(응?) 맛집이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음식이 좀 더 따뜻하게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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