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결혼 2주년이었는데요. 휴가 대신 저녁에 조촐하게 기념일 케이크로 축하했어요. 노티드 도넛 여의도 IFC점은 예약이 되지 않아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
※ 온라인 예약 가능한 카페 노티드 지점 : 청담, 잠실, 안국, 한남, 연남, 삼성, 신사옐로우바스켓, 성수, 성수피치스, 제주, 서래, 강남
※ 카페 노티드 예약 사이트
https://res.cafeknotted.com/
기념일 케이크로 노티드 클로버 스마일 케이크 구매
레터링 케이크를 하기엔 너무 늦었고, 시중에서 사자니 아쉬워서 크기도 적당하고 귀여운 노티드 케이크가 생각나더라고요.
노티드 케이크 종류와 가격
안내판 왼쪽부터 노티드 케이크 종류와 가격입니다.
*옐로우 스마일 16,000원
*망고 스마일 16,000원
*클로버 스마일 16,000원
*퓨어 스트로베리 주니어 16,000원
*크러쉬드 초코 18,000원
*해피 버니 18,000원
*해피 베어 18,000원
*스마일 고스트 18,000원
*브라운 베어 16,000원
오후 3시 넘어서 여의도 IFC몰에 도착해서 방문했더니 시그니처인 옐로우 스마일과 클로버 스마일 1개만 남아있었어요. 원래 해피 버니로 픽하고 갔지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늦게 갔으니 어쩔 수 없죠. 웨이팅만 앞에 30명 있더라고요.
노티드 도넛
기다리면서 도넛을 구경해봅니다.(도넛을 구경할 수밖에 없는 웨이팅 동선이었음) 케이크는 결국 두 개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옐로우 스마일이 많이 남아 있으니 괜히 사기가 싫더라고요? 말차를 좋아하기도 하고, 옐로우 스마일은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클로버 스마일로 데려오기로 마음먹었어요.
웨이팅 하면서 혹시라도 하나 남은 클로버 스마일이 팔릴까 봐 두근두근.. 도넛도 많이 사고 싶었지만 다이어트 중이라 박스로 사면 자제력 상실할 것 같아서 우유생크림 도넛이랑 얼그레이 도넛만 사기로 했어요.
노티드 굿즈
굿즈도 이렇게 있고요. 곰돌이 진짜 실물갑이예요. 막 엄청 사고 싶은 건 없었는데, 곰돌이는 너무 귀여웠어요.
그립톡, 텀블러, 디자인 펜, 케이크 캔들, 인센스 홀더 등이 있었고 아마 구매하게 된다면 귀여운 아이템 좋아하는 지인한테 선물해주거나 귀여운 맛에 하나씩 사볼 것 같긴 해요.
삼립 쇼케이스가 따로 있었는데 노티드와 삼립이 콜라보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군것질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다가 회사 서랍에 넣어두면 기분 전환될 듯!
짜잔 다행히 제 손에 들어온 클로버 스마일입니다. 귀여운 노티드 쇼핑백에 담긴 도넛과 케이크! 종이 쇼핑백은 추가금 300원 별도라 따로 구매했어요.
클로버 스마일 후기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두고 저녁에 기념일 케이크로 꺼냈어요. 말차 크림이 엄청 진하진 않지만 크림이 부드럽고 꽤 맛있어요. 입에서 스르르 녹는다고 해야 할까요?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한 단맛에 호불호 적을 것 같은 맛입니다.
노티드 케이크 고민되시면 클로버 스마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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