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가을여행으로 춘천, 강릉을 다녀왔는데요. 이번 여행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더라고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저녁에는 중앙시장을 구경한 뒤에 먹을거리도 사고 감자빵도 먹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레고랜드에 온 에너지를 쏟고 왔거든요. 그래서 1일차에는 전반적으로 맛집과 놀이동산 방문에 대한 글이 될 것 같아요.
춘천, 강릉여행 2박 3일, 1일차
춘천, 강릉여행 1일차 코스는 스시요-레고랜드-라모스버거입니다. 참고로 스시요와 라모스버거는 레고랜드에서 자동차로 6,7분 거리라 근처 맛집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두 곳 다 방문해도 후회 없는 맛집이에요.
스시요
춘천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회전초밥집 스시요에 방문했어요. 오픈 시간이 11:45분인데 오픈 시간 조금 전에 도착해서 웨이팅 5번째에 서있다가 20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몰랐는데 엄청난 웨이팅이 있는 회전초밥 맛집이었어요.
참치와 연어초밥부터 시작했는데 새우초밥이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생새우초밥부터 불새우초밥까지 다양하게 먹었어요. 가격은 한 접시에 1,5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달달한 계란말이 위에 살짝 익힌 연어가 담백했고 날치알까지 톡톡 터져요. 초밥 외에도 롤이나 꼬치, 파인애플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레고랜드
점심을 먹고 서둘러 레고랜드로 넘어갔어요. 같이 간 일행이 레고랜드에 가고 싶다고 해서 첫날 일정에 넣었는데, 저는 가을 풍경을 즐기며 힐링할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전반적인 분위기를 토대로 글을 쓸 예정이에요. 혹시 놀이기구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에 자세히 써놓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춘천 레고랜드 후기 1탄 :: 놀이기구 추천 TOP5(ft. 운영시간, 입장권 가격 및 할인)
춘천/강릉 2박 3일 가을여행 첫날 레고랜드에 다녀왔어요. 레고랜드는 주말과 평일의 영업시간이 다른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은 1시간 더 연장된 오후 7시까지입니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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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이 선명하게 보였고 단풍도 예쁘게 물들어가고 있더라고요. 입구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프랑켄슈타인한테 인사 한번 해주고 레고랜드 즐기러 출발!
알록달록한한 레고로 가득한 놀이동산! 확실히 에버랜드, 롯데월드와는 다른 분위기예요.
지나가면서 눈에 들어온 인형뽑기 게임인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유독 인형뽑기 게임이 많더라고요.
모노레일 열차인 익스프레스 타러 가는 길. 여행은 날씨가 8할인 걸 다시 실감하며.. 아 가을여행 참 좋다~
느리게 움직이는 모노레일 익스프레스에 몸을 싣고 포근한 가을 날씨를 느끼며 천천히 구경해 봅니다.
내부에 스마트벤치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냉/온돌 벤치이고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가능해요. 돌아다니다가 급출출해져서 간식도 먹었는데 자세한 놀이동산 간식 후기는 바로 아래에 링크해둘게요.
춘천 레고랜드 후기 2탄 :: 놀이동산 간식 추천(ft. 메뉴 종류, 가격, 위치)
지난번 리뷰에서 레고랜드 놀이기구 추천 포스팅을 썼었는데요. 이번엔 놀이동산에서 빠질 수 없는 간식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간식만 다룬 글이 잘 없기도 하고, 후기가 있어도 어디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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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레고 감성들.. 귀여워.
인상 깊었던 레고랜드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전망은 장관이었어요. 줄을 기다리면서 뉘엿뉘엿 해가 지는 사진 한컷도 찍어 봤어요.
저 멀리 레고성과 함께 곳곳에 물든 단풍들 구경하기. 오후가 지나니 약간 쌀쌀해지더라고요.
키링을 사러 기념품 가게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살만한 기념품은 없었지만 가격은 비쌌어요. 그래서인지 키링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폐장 직전에 눈에 들어와서 타본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예요. 탑승객이 레고 피규어가 되어보는 컨셉인데 은근히 몰입감이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신나게 놀고 폐장시간 7시에 퇴장했습니다. 나갈 때 'See You Next Time!'을 보고 아마 다시 올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한 번쯤 와볼 만해요.
라모스버거
숙소를 레고랜드 근처로 잡았기 때문에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가려고 했던 가게가 문을 닫아서 급결정으로 가게 된 라모스버거예요. 피곤에 쩔어있는 상태로 급하게 찾은 곳인데 우연히 발견한 수제버거 찐맛집이었습니다. 금, 토요일은 저녁 11시까지 운영해요.(라스트 오더는 마감 1시간 전까지)
라모스버거와 베스트 메뉴인 나고야버거를 주문했어요. 저는 무난하게 라모스버거로 시켰는데 둘 다 먹어보니 나고야버거가 훨씬 맛있었어요! 왜 베스트 메뉴인지 알겠더라고요. 함께 주문한 양파링과 감튀도 제대로고요. 춘천에 오면 무조건 또 오고 싶은 수제버거 맛집입니다.
이렇게 저녁으로 수제버거를 먹고 숙소에 도착하면서 1일차 여행후기는 끝!
▼ 2박 3일 2일차, 강릉여행 후기 ▼
춘천, 강릉 2박 3일 가을여행 2일차 -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순두부젤라또/안목해변/강릉
춘천, 강릉 2박 3일 가을여행 2일차 후기입니다. 전날 레고랜드에서 발발된(?) 피로로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조식을 못 먹었어요. 결국 시간이 늦어져서 계획했던 짚라인과 전기자전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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